2021-04-29 15:00

싱 익스프레스피더스, 한달새 중형 컨선 7척 발주

3100TEU 3척·7000TEU 4척 계약…모두 中조선소 선택


 
싱가포르 피더선사가 잇따른 신조선 발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중형 컨테이너선 4척을 신조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익스프레스피더스의 모회사인 시컨소시엄은 중국선박그룹(CSSC) 계열사인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에 7000TEU급 선박 4척을 발주했다.
 
신조선은 길이 272.5m 폭 42.8m, 흘수 14.55m로 제작될 예정으로, CSSC 계열사인 상하이선박연구설계원(SDARI)에서 설계를 맡는다. 2025년부터 탄소 배출량을 기준치보다 30% 낮춰야 하는 EEDI(에너지효율설계지수) 3단계 규제를 적용한다.

선사와 조선소 측은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이 같은 내용의 계약서를 체결했다. 익스프레스피더스가 CSSC그룹과 거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시기와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3년 컨테이너선 신조시장에 뛰어든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은 지난 2018년 중국 조선소 최초로 2만TEU급 초대형 선박 3척을 신조해 자국선사인 코스코에 인도해 주목을 받았다. 

싱가포르 선사는 앞서 이달 초에도 중국 저우산창훙(舟山長宏)국제조선에 3100TEU급 선박 3척을 발주했다. 납기는 내년과 내후년 사이로, 선가는 척당 3500만달러, 총 1만500만달러 안팎으로 파악된다. 신조 계약엔 옵션 2척이 포함돼 있어 거래 규모는 최대 5척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익스프레스피더스는 컨테이너선 83척 13만4000TEU를 운항, 선복량 순위 세계 17위에 올라 있다. 사선대는 28척 5만3000TEU 정도다.

우리나라 부산항을 거점으로 일본 서안 항만을 연결하는 피더노선 부산-니가타익스프레스를 운항 중이다.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와 피더수송계약을 체결하고 원양항로 화물을 한일 구간에서 수송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Tera 11/24 11/26 Dong Young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 You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