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140을 기록했다. 이날 벌크 시장은 케이프선의 상승세는 주춤했지만 파나막스는 바닥을 찍고 회복세를 보였다. BDI는 전일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0포인트 상승한 3142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기상 악화로 선적에 차질을 빚었던 호주에서 철광석 수요 유입이 늘어났다. 브라질에서도 철광석 수요가 꾸준했지만 해상운임 선물거래(FFA) 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는 꺾였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2457달러 상승한 3만235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30포인트 하락한 1898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신규 수요가 늘어났지만 선복 적체를 해소하지 못하면서 반등하지 못했다. 태평양 수역 역시 시황이 개선됐지만 선복 남아돌면서 부담감으로 작용했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32달러로 전일 대비 481달러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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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774로 전거래일과 동일했다.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조용한 모습을 보이면서 약세가 계속됐다. 태평양 수역은 인도네시아와 동북아 지역에서 석탄 철광석 등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2달러 상승한 2만2263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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