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지난 1일 업계 최초로 ‘친환경·스마트선박 분야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교육로드맵 내용과 더불어 ‘중장기적 친환경·스마트선박 교육로드맵 활용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향후 ▲친환경·스마트선박 분야 기본·전문·특별교육, ▲친환경 선박 관련 6개 기술분야 전문인력양성, ▲스마트 선박 관련 11개 기술분야 전문인력양성 등 재직자 및 재학생 대상 단계별·대상별로 세분화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친환경·스마트선박 분야 교육 로드맵’은 탈탄소화·디지털화라는 국내외 산업동향에 맞춘 기술 변화와 조선해양산업계의 신성장동력인 친환경 스마트선박 분야 전문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작년 7월부터 약 4개월 간의 개발기간을 거쳤다.
조선업 발전을 위한 ‘조선해양산업 발전협의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친환경·스마트선박R&D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직무전문가가 참여해 산업계의 수요를 직접 반영하고, 현업에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조선소 기술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발표됐다.
이번 교육로드맵이 상용화되면 관련 분야에서 체계적인 전문가 양성이 가능해 국내 조선업의 경쟁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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