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컨테이너 선사 완하이라인은 지난해 영업이익 127억대만달러(약 5000억원), 순이익 113억대만달러(약 45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에 비해 영업이익은 4.5배, 순이익은 3.2배 폭증했다.
매출액은 12% 늘어난 818억대만달러(약 3조2500억원)를 거뒀다.
대만 선사는 해상운임 급등과 물동량 성장이 실적 개선의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완하이라인은 지난해 3분기부터 미국 남미 중동 아시아 전 항로에서 해상운임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또 4분기엔 물동량이 전년대비 5% 증가하면서 이 기간 매출액이 48%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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