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7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제품을 활용해 부산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행사 ‘더 착한 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BPA는 페트컵을 활용해 재생산한 침구류, 인형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를 통해 부산지역 위탁아동 50가구에 기부했다.
향후 공사는 스마트 알림 기능이 있는 클린‧스마트기기를 통해 부산항에서 모은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기부액을 환산할 예정이다. 또한 매칭그랜트 사업으로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게 상시 기부할 수 있는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더 착한 자원순환사업은 폐플라스틱 재활용은 물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순환형 기부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산항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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