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항만시설사용료 고지서 출력서비스 본격 운영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7일 항만공사 최초로 항만시설사용료 고지서를 사용자가 직접 온라인상으로 출력할 수 있는 ‘고지서 출력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업무 전환이 확대되면서 BPA는 내방 등에 따른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개선해 왔다.
 
이번에 시행되는 서비스는 우편 배송사고, 팩스 수신 오류 등 업무상 불확실성도 해소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향후 공사는 해수부의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 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항만시설사용료 고지, 납기일 도래 알림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휴대폰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PORT-MIS에 결제시스템이 도입되면 간편결제 등 다양한 납부 서비스도 시행된다.
 
BPA 남기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기업과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객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