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983을 기록했다. 지난 주 하락세로 마감됐던 케이프선이 금주 초 반등하면서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BDI는 전일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37포인트 상승한 2056을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서호주 지역에서 성약된 화물이 처리되면서 조정이 발생했지만 브라질을 비롯한 다른 항로에서 수요가 꾸준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343달러 하락한 1만8961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30포인트 상승한 2272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북유럽 지역에서 적체된 선복들이 처리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은 성약 활동이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 신규 수요의 유입이 꾸준하게 이뤄지면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4015달러로 전일 대비 418달러 올랐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2083으로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태평양 수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대서양 수역은 흑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 시황을 나타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753달러 상승한 2만5270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