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항만 예선업의 안전관리 매뉴얼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지난 11일 부산 HMM오션서비스 5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항만 예선업의 안전관리 매뉴얼은 항만 예선의 자체 점검 시스템 및 절차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입・출항 선박의 안전한 지원 및 예선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또한 항만 예선의 선형, 프로펠러 및 주기관 등에 대한 제조사별 특성 등을 비교 분석해 해상오염물질 배출방지 및 선박 대형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향후 항만 예선의 설계, 건조 등에 대한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김기웅 이사장은 “코로나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연구에 힘을 써주신 HMM오션서비스 연구진에 감사하다”면서 “이 매뉴얼이 입・출항 선박의 안전한 이・접안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항만 예선업의 안전관리 매뉴얼은 4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조합원사 및 및 관련 업・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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