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섭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고문(예비역 해군 대령)이 지난 3일 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연맹 운영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한국해양소년단서울연맹에 기부했다.
최 고문은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의 갑판사관으로 625전쟁 당시 대한해협 해전에 참전한 바 있고, 은퇴 후 1995년부터 지금까지 26년간 한국해양소년단서울연맹의 고문을 맡아 일선 학교장들의 호국 안보 교육 현장을 함께하며 해양교육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이에 대해 부원찬 한국해양소년단서울연맹장은 “최영섭 고문께서 평소 보여주신 바다사랑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해양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크게 높여주셨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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