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컨테이너선사 완하이라인은 수요 확대에 대응해 컨테이너박스 3만2000TEU를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신조 가격은 9965만달러(약 1100억원)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달 25일 중국 컨테이너제조회사인 CIMC에 신조 컨테이너박스 5만TEU를 주문한 데 이어 추가 장비 도입 계획을 전했다.
대만 선사는 아울러 지난달 일본 조선소인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 일본십야드(NSY)에 3013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을 발주했다.
신조선이 인도될 경우 이스라엘 선사 짐라인을 제치고 세계 10대 컨테이너선사로 올라설 전망이다. 12척의 가격은 총 5억6520만달러(약 6300억원)이다.
완하이라인은 지난해 10월 3만7000개의 컨테이너박스를 1억994만달러(약 1200억원)에 신조 발주하기도 했다.
대만 선사인 에버그린도 지난달 컨테이너 8500개를 새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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