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444를 기록했다. 이날 벌크 시장은 케이프선의 경우 브라질에서 신규 화물이 유입되는 등 점차 회복세를 보였으며, 중소형선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BDI는 전일 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9포인트 하락한 1871로 마감했다. 케이프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북대서양 지역에서 부진이 이어졌지만, 브라질에서 반등하면서 하락 폭이 줄어들고 있다. 태평양 수역은 전반적으로 추가 수요의 유입이 제한적이라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35달러 상승한 1만5663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3달러 떨어진 1630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북유럽과 미 동안에서 강세가 지속됐다. 남미에서도 화물 유입은 줄었지만 하락 폭이 줄어들고 있다. 태평양 수역은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4962달러로 전일보다 50달러 내렸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162로 전거래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신규 수요의 유입이 지연되면서 보합세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은 인도네시아 석탄 화물이 부진하면서 호주와 북태평양 등 항로까지 압박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41달러 떨어진 1만2711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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