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산둥항구그룹은 화물취급량 14억t, 컨테이너취급량 3000만TEU, 해철연운 200만TEU 등의 돌파 및 컨테이너정기열차 70번째 노선 개통 등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라는 악조건에서도 산둥항구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성공적으로 새 역사를 썼다.
올 들어 산둥항구그룹은 글로벌 20대 선사의 기항 확대를 추진, 2만4000TEU급 세계최대 컨테이너선의 정기 기항 및 코스코의 미주 서안 두 번째 및 구주항로를 유치하는 성과를 일궜다.
산둥항구는 올 들어 35개 항로를 신설했다. 그 중 국제항로는 18개 항로이며, 컨테이너항로는 300개에 달해, 항로 수 및 밀도에서 중국북방항구 중 수위를 차지했다.
정기열차노선은 6개가 늘어 총 70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내륙항은 신규로 3개가 증가해 총 18개가 됐으며, 해철연운 컨테이너 운송량도 200만TEU를 돌파했다.
산둥항구는 국제물류통로를 원활히 유지하고 세계산업공급사슬을 안정화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동시에 산둥성 내 각 항만을 연결하는 10여개의 지선을 개통, 물류사슬의 질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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