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은 사내협력사인 원엔지니어링이 지난 22일 ‘제28회 안전경영대상’에서 제조업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안전경영대상’은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안전경영분야 최고권위 정부포상 중 하나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원엔지니어링은 STX조선해양의 사내협력사로 국내 조선업계 최초 ISO 45001을 인정받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ISO45001)을 구축, 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성과는 원청-사내협력사 간의 안전보건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원청의 안전설비투자와 안전기술지원 등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이 비로소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대상을 받은 원엔지니어링은 사업장의 6대 위험재해·24개 점검항목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위험재해 점검 사항을 관리감독자가 매일 작업장에서 점검하고 필요하면 후속 조치와 안전조치를 즉시하고 근로자에게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그리고 작업장 안전사고발생의 위험 요인, 계절별 안전취약분야와 작업 시 준수사항, 절차 및 점검사항 등의 안전보건 정보를 전자 메신저를 활용한 ‘주·월간 안전홍보활동’을 지난 3년간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방 점검 활동과 위험예지훈련 등의 재해예방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실천해 2017년 4월부터 2020년 12월 현재까지 무재해작업장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원엔지니어링 신상병 대표는 “앞으로 안전보건경영 확대발전을 통해 대내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안전경영기업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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