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은 최근 유럽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박은 2022년 3월에 인도될 예정이며, 1척의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대한조선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총 17척의 수주잔량을 확보하게 됐다. 2년치 건조물량을 확보하게 돼 최적화된 경영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게 대한조선 측의 설명이다.
대한조선은 아프라막스급 탱크선 4년 누적 수주 점유율 세계 1위를 달성, 글로벌 선사에게 성공적으로 선박을 인도함으로써 명실상부 중형 선박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조선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한조선은 온라인 비대면 수주 활동을 펼쳐 관련 협력회사 및 지역사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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