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선기업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가 2020년 회계연도 상반기(4~9월)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JMU는 상반기 영업이익 5억엔(약 53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억엔에서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도 -5억엔(약 -53억원)을 기록했지만, -65억엔에서 적자폭은 축소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042억엔(약 1조1000억원)에 그쳤다.
2021년 3월 연간 연결실적 예상은 환시세 변동과 코로나19 등으로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개시를 보류했다.
JMU는 올해 3월 이마바리조선과 자본업무제휴 및 합작사 설립에 정식으로 합의했다. 일본 관계당국으로부터 승인 후 이마바리조선에 따른 JMU 30% 출자와 LNG(액화천연가스)선을 제외한 상선을 대상으로 하는 합작 영업설계회사 ‘일본 쉽야드(NSY)’의 설립이 예정돼 있다.
또한 히타치조선은 최근 이마바리조선이 JMU에 출자하는 시점에 현재 보유 중인 JMU의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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