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KAC)는 지난 22일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협의체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아시아태평양 본부와 공항운영 상호협력·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호 서면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정보 활용 신분확인 솔루션 도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신속하고 편리한 여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마케팅 등 공항운영 전반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AC 손창완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업계의 위기 극복을 위해 공항과 항공사가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항공업계의 빠른 정상화와 여객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ATA는 120개국 290여개의 항공사가 가입된 세계 최대의 항공사 협의체로서 항공운송사업의 발전을 위해 항공정책과 규제개선, 항공운송 안전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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