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에너지회사 토털이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도입에 나선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토털은 LNG선 6척을 도입하는 사업계획을 해운회사에 전달했다. 도입 선박은 신조선 4척, 현존선 2척이다. 현존선 선령은 10살 미만이다.
용선 기간은 최대 7년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신조선은 기본 5년, 옵션 2년 등 7년, 현존선은 기본 3년, 옵션 2년 등 5년이다.
토털은 2022년 후반 용선계약에 돌입할 계획으로, 특정 LNG프로젝트가 아닌 운항 중인 판매용 LNG 수송선대에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자국 가스회사 엔지(옛 가즈드프랑스) LNG 부문을 인수한 토털은 LNG 취급량을 2019년 3400만t에서 2025년 5000만t으로 확대할 방침으로, 물량 증가에 맞춰 선대 확충을 꾀하고 있다.
선사들은 짧은 용선기간을 걸림돌로 보고 있다. 신조 가격이 2200억원을 넘는 LNG선을 5년 계약으로 짓는다는 건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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