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568을 기록했다. 이날 케이프선은 중대형선에서 성약 활동이 줄어들면서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이날 BDI는 전거래일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28포인트 하락한 2347로 마감했다. 케이프 시장은 태평양 수역에서 모두 신규 화물의 수요가 정체를 보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대서양 수역은 북대서양에서 신규 수요의 유입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242달러 하락한 2만2464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41포인트 하락한 1757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선복이 늘어나면서 용선주들은 시장을 관망하면서 성약을 미루는 모습을 보였다. 태평양 수역은 석탄 수요가 제한적인 가운데 선주와 용선주 간에 호가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5583달러로 전일 대비 202달러 떨어졌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954로 전거래일보다 5포인트 올랐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전일과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대서양 수역은 곡물 선적 수요의 유입에 대한 기대감에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은 용선주들이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주시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과 비교해 95달러 상승한 9726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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