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586을 기록했다. 이날 케이프선은 중대형선을 중심으로 소폭의 하락세가 나타나면서 BDI는 전거래일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25포인트 하락한 2375로 마감했다. 케이프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전반적으로 신규 화물의 유입이 감소했다. 태평양 수역은 주요 광산에서 활동이 주춤해지면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119달러 하락한 2만2706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22포인트 하락한 1798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지난 주 상승세를 기록한 대서양 수역에서 신규 화물의 유입이 줄어들고 있고, 남미에서도 조용한 모습을 보이면서 보합세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은 성약을 미루면서 시장의 분위기를 관망하고 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5785달러로 전일 대비 34달러 떨어졌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949로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올랐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활동성은 제한적이었지만 곡물 선적 수요의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태평양 수역은 전일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면서 보합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과 비교해 95달러 상승한 9726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