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510을 기록했다. 이날 케이프선은 성약 활동이 늘어나고 있지만 체결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전일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BDI는 전거래일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59포인트 하락한 2316으로 마감했다. 케이프 시장은 태평양 수역에서 전반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였지만 중국에서 철광석 가격이 강세가 지속되면서 호주와 브라질의 선적 수요는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103달러 상승한 2만1780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71포인트 상승한 1671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북대서양 지역에서 선복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화물의 유입이 꾸준해 강세가 지속됐다. 반면 태평양 수역은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4522달러로 전일 대비 291달러 올랐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879로 전거래일보다 12포인트 올랐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흑해 지역의 곡물 수요의 유입이 강세를 보였지만 멕시코만의 경우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은 동남아 및 극동러시아 선적 석탄이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과 비교해 110달러 상승한 9440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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