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16:38

“방역실패 책임을 선원에 전가”

대한해운선원노조 ‘선박은 코로나 청정지역’ 대국민 홍보전


정부가 선원이 배에서 내리면 14일간 의무적으로 자가 격리토록한 선원교대 항만방역 지침을 수립한 가운데 대한해운 선원노조가 선박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들에게 ‘선원 알리기’ 홍보에 나선다. 

16일 2인 피케팅을 시작으로 홍보를 시작한 대한해운연합노조는 한국에 입항하는 대한해운 선박마다 피켓을 보급해 선원들의 절박함을 전할 계획이다. 

김수헌 노조 위원장은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 사회와 떨어져 대한민국을 위해 휴일 없이 365일 항해하고 있는 선원에 대해 정확히 알리고 싶다”며 “승선 중인 노조 선원들과 ‘선원은 바이러스가 아니다’ ‘선박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SNS 홍보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검역당국의 방역 실패 책임을 선원들에게 전가하면서 국내에서 상륙 제한으로 병원 진료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사소해 보이는 질병도 자칫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으므로 인도주의 차원에서 선원 병원 진료를 적극적으로 허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부 각 부처와 면담을 통해 항의하고 있으나 명확한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은 채 현재도 많은 선원들과 가족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한민국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선원이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을 정부는 기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해운노조는 앞서 8일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정부의 ‘선원 교대 및 항만 방역 지침’을 졸속 행정이라고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agen Maersk 01/12 02/10 MAERSK LINE
    Seaspan Raptor 01/13 02/09 HMM
    Rdo Ace 01/13 02/10 HMM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 BUSAN SOKHN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Hanul 01/11 02/25 HS SHIPPING
    Esl Dana 01/12 02/26 HS SHIPPING
    Esl Dana 01/13 02/23 SOFAST KOREA
  • BUSAN ISTANBU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3/06 SEA LEAD SHIPPING
    Msc Jade 01/20 03/16 MSC Korea
    Star 01/23 02/27 SEA LEAD SHIPPING
  • BUSAN HAMBUR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3/02 HMM
    Hmm Stockholm 01/21 03/07 Tongjin
    Hmm Stockholm 01/21 03/07 Tongjin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