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KSA)은 국민 여행주간을 맞아 섬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민 여행주간엔 온 국민이 국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해운조합은 총 31개 선사의 여객선 71척이 함께하는 섬으로(1+1) 이벤트를 통해 섬 여행과 해상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무제한 할인권인 섬으로(1+1) 패스를 4900원에 구매하면 평일 50%, 주말 20%의 할인된 가격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 1+1 이벤트를 통해 1매 가격으로 섬으로 패스 2매의 혜택도 누린다.
해운조합이 그간 섬 여행과 해상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 왔던 ‘바다로’ 사업이 만 34세 이하의 청년층만을 대상으로 했다면 섬으로(1+1) 행사는 연령 제한 없이 전 국민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섬으로(1+1) 패스는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island.haewoon.co.kr)를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올해 국민 여행주간은 기존 2주에서 확대된 19일간(7월1~19일) 진행되며 여객선을 포함해 철도 고속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이용 혜택을 제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기 활성화와 국내여행 수요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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