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와 MSC가 결성한 정기선 제휴그룹(얼라이언스) 2M은 4월부터 6월까지 석 달간 아시아-유럽항로의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노선은 북유럽을 연결하는 스완(머스크 AE2)과 지중해를 들르는 드래곤(AE20)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컨테이너 수송 수요 감소에 대응한 조치다.
기항지는 스완은 칭다오-부산-닝보-옌톈-탄중펠레파스-로테르담-펠릭스토-앤트워프-로테르담-알헤시라스-싱가포르-홍콩-상하이-칭다오 순이다.
드래곤은 상하이-닝보-샤먼-옌톈-싱가포르-킹압둘라-베이루트-라스페치아-제노바-포스-발렌시아-바르셀로나-킹 압둘라-아부다비-제벨알리-싱가포르-상하이 순이다.
두 노선은 4월8일 칭다오와 상하이 출항 예정인 선박부터 휴항에 들어간다.
이로써 2M은 향후 3달간 북유럽노선 5개, 지중해노선 3개로 운영된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