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혼재(콘솔)사인 그린글로브라인(GGL)은 라트비아 리가행 소량화물(LCL) 콘솔(consolidation)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GGL의 리가행 서비스는 국내 유일 직기항 노선으로, 에스토니아 탈린, 리투아니아 빌니우스, 벨로루시 민스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등으로 환적이 가능하다.
특히 러시아로의 환적운송이 수월하다는 점이 이 서비스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통상적으로 러시아는 통관작업이 매우 까다로워 유럽지역을 통한 서비스 연결이 쉽지 않다. 라트비아는 러시아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는 친러 국가로, 라트비아를 거쳐 가는 화물은 러시아 세관이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GGL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부산발 기준 매주 토요일에 출항하며, 리가까지는 약 42~43일이 소요된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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