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항의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소폭 성장했다.
나고야항관리조합통계센터에 따르면 나고야항의 1~6월 수출입 컨테이너 처리량은 공컨테이너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33만1000TEU를 기록했다.
터미널별로는 북미서안 유럽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항로 등 디얼라이언스가 주로 이용하는 도비시마남측부두(TCB)는 4% 증가한 30만2900TEU를 처리했다. 2017년 5월부터 24개월 연속 이어진 상승세가 올해 5월 감소세로 전환한 뒤 6월엔 감소폭이 15%로 확대됐다.
북미서안,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항로가 중심인 도비시마북측터미널은 48% 폭증한 8만1300TEU였다. 9개월 연속 플러스성장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을 잇는 항로가 중심인 나베타부두 실적은 2% 증가한 54만9700TEU로집계됐다.
북미서안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필리핀항로가 운항하는 NCB는 12% 감소한 22만9000TEU였다. NCB는 현재 부두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일부 안벽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남아프리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항로의 도비시마남부두는 4% 감소한 16만7900TEU에 머물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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