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SI는 일로일로(ILOILO)항과 두만가스(Dumangas)항의 현대화를 위해 87억페소(한화 약 1958억원)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게 수용율을 대폭 늘리고 겐트리크레인을 설치하고, 야적장을 늘리고 보수할 방침이다.
항만 관계자는 할라우어(Jalaur)강의 개발 프로젝트가 끝나는 2022년에는 일로일로 지역이 주요 농식품 수출 거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만1천ha의 쌀 농경지가 개관돼 쌀 생산량은 2배로 높아지게 되고, 항만으로 이어지는 도로와 기반시설을 정비해 농수산물 수출의 일로일로항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ICTSI는 “일로일로항을 세계적인 수준의 항만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향해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항만으로 필리핀 농수산물의 경쟁력 확대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마닐라=장은갑 통신원 ceo@apex.p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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