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선사 나비오스마리타임홀딩스는 1분기에 순손실 530만달러(한화 약 60억원)를 냈다고 밝혔다. 벌크선 시황의 부진으로 1년 전의 408만달러보다 악화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억4028만달러(약 1700억원)를 기록했다. 벌크선부문은 줄어든 반면 물류 부문에서 성장을 일궜다. 벌크선 부문의 매출액은 19% 감소한 5270만달러(약 600억원)에 그쳤다. 일일 평균용선료는 12% 하락한 9622달러(약 110만원)였다.
EBITDA(이자·세금·상각 전 이익)는 2.9배 늘어난 6300만달러(약 700억원)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벌크선대는 60척이다. 케이프사이즈 18척, 파나막스 28척, 핸디막스 12척, 핸디사이즈 2척이다.
지난해 신조선 교체로 평균 선령은 20% 젊어졌다. 최근 정기 용선해 쓰고 있던 2014년 지어진 파나막스급 선박을 1450만달러(약 170억원)에 취득했고 2000년에 건조된 케이프사이즈를 1150만달러(약 140억원)에 매각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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