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먼 거리에 위치한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15일 강릉시 주문진항(해상산업노동조합 3층)과 고성군 거진항(어업인복지회관 2층)에서 ‘찾아가는 선원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지난 3월11일 운영을 시작으로 두 번째다.
이동민원실은 해당지역의 어선 조업시기와 민원처리 수요 등을 감안해 분기 1회씩 연 4회 운영하며, 운영분야는 해기사면허증 및 선원수첩 발급, 선원 승·하선 공인 등 선원민원 업무처리와 선원 임금체불, 재해보상 등 근로관계 고충상담이다.
이동민원실 운영으로 조업에 바쁜 어민들이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멀리 떨어진 민원처리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므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앞으로도 민원인의 편의제공을 위한 업무를 발굴하여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선원의 권익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동해=김진수 통신원 sam@samcheoks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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