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도물류기업인 JR화물은 지난해 7.6% 감소한 2922만3000t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는 9.6% 감소한 2027만3000t, 자동차 화물은 2.8% 감소한 895만t이었다. 서일본 호우에 따른 산요선의 장기 불통과 오사카부 북부 지진, 태풍 접근, 홋카이도 지진 등 재해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컨테이너 부문은 산요선의 장기 불통으로 중국과 규슈 거점의 화물이 대폭 감소했다. 종이·펄프가 11.3%, 식량공업품이 8.7%, 혼재화물이 7.4% 감소하는 등 모든 품목이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홋카이도산 농산물의 작황 부진으로 농산품·청과물 물동량은 10.2% 감소했다.
3월 수송실적은 5.9% 감소한 278만1000t이었다. 컨테이너는 5.5% 감소한 200만5000t, 자동차는 6.9% 감소한 77만 6000t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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