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김태석 청장이 26일 취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 출신인 김태석 청장은 인하대 대학원 교통물류학을 전공했으며 1984년 12월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해양수산부 항만유통과, 해양정책과, 해운정책과 및 인사팀장, 울산해수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직원 간 소통을 통한 업무 협조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수도권·중부권의 거점항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평택당진항의 지속적인 성장과 항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임 중 역점사업으로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차질 없는 신축 ▲정박지 확장을 통한 입출항 선박의 안전 강화 ▲항만 근로자 휴게 공간 조성을 통한 복지 여건 개선 등이다.
특히 요즘 국가적·세계적 차원으로 대두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방진형 창고 건축 ▲녹지벨트 조성 ▲살수차 운영 등을 통한 쾌적한 항만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