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미레이트쉬핑코리아 양정민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연초부터 행복한 일들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 내내 반등하지 못한 낮은 해상운임과 수출 물량 감소로 많은 해운물류업계분들에게는 쉽지 않았던 한 해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경우 중동·이란·인도 물량을 꾸준히 유치하며 선방한 한 해였습니다만 예상치못한 정치적인 이슈로 중단된 메인 이란 비즈니스가 아쉬운 하반기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긍정적인 반전에 힘입어 이란의 강자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 중입니다.
올해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한 영업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며, 저희 영업사원 전부 멀티플레이어 마인드로 한 명 한 명이 수출입·삼국간·OOG·냉동·브레이크벌크 비즈니스를 전부 핸들링하며, 화주분들께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1TEU 하나하나가 저희에게는 정말 소중하며, 화주 분의 입장에서 일하자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2018년은 사랑하는 둘째 딸도 얻고 너무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그동안 아직 젊다고(?) 생각하고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올해부터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에 좀 더 신경써보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의 균형 잡히고 건강한 삶이 우선돼야 일도 자연스레 잘 풀릴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육아에 바쁜 시기라서 쉽진 않겠지만 시간이 허락해준다면 틈틈이 운동도 하여 가장으로서 건강 관리하는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저는 해운물류업계 특성상 정말 많은 분들을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정말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정말 성실하시고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과 인연을 맺게 되어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제 가치관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최선이라고 스스로 한정 지어버렸는데 그 이상에 도전하는 긍정적인 열정·생각뿐인 계획을 과감하게 실행에 옮기는 적극성. 이런 부분을 다양한 관계를 통해 아직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회사 내부에서도 관용과 포용력을 지니신 부드러운 리더십의 사장님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팀장님과 팀원들의 조화가 잘 맞아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수월하게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팀원들 모두 함께 오랫동안 함께 하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몸담고 있는 친목 모임 ‘바다 이야기’와 ‘포에버’ 선후배님들 2019년 한 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아무쪼록 2019년 기해년 모든분들께 보다 나은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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