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0 20:10

日 ONE, 부산-남미동안 서비스 컨소시엄 재편

내달 16일 부산발 서비스 첫 출범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가 부산발 남미동안 서비스의 컨소시엄 재편 계획을 발표했다.

ONE은 스위스 MSC, 독일 하파크로이트와 새롭게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항과 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를 연결하는 컨테이너선 항로를 열 계획이다. 신 항로엔 7000~8000TEU급 선박 13척이 투입될 예정으로, ONE이 4척 MSC가 5척 하파크로이트가 4척을 맡는다. 이들 선사는 제공하는 노선 이름을 ‘남미익스프레스1’(SX1)로 결정했다. ONE이 현재 제공 중인 남미동안 서비스 ‘CSW’의 로테이션과 투입 선대규모는 모두 동일하다.

ONE은 현재 MSC, 덴마크 머스크와 공동운항으로 CSW를 제공 중이다. ONE 출범 전 MOL이 해당 서비스에 참여한 까닭에 서비스 컨소시엄은 각 선사의 앞 글자를 따 ‘3M’으로도 불렸다. ONE 관계자는 “선박 대형화 문제가 언급되지만 남미동안 지역은 수심문제로 인해 1만TEU급 선박이 투입되긴 어렵다. 기존 서비스대로 7000~8000TEU급 선박이 운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항지는 부산-상하이-닝보·저우산-서커우-옌텐-홍콩-싱가포르-산투스-파라나구아-나베간체스-몬테비데오-부에노스아이레스-리우그란데-나베간체스-파라나구아-산투스-코에가-포트클랑-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첫 출발지인 부산항에는 다음달 15일에 입항해 다음날 상하이로 떠난다. 부산항을 기항할 터미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해운업계는 중남미항로에서도 선사들의 ‘헤쳐모여’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머스크가 함부르크수드를 인수하고, 일본 정기선 3사가 하나로 움직임에 따라, 지난 4월 아시아-남미서안 노선에서 먼저 컨소시엄이 대거 재편됐다.

머스크와 함부르크수드가 손을 잡자, ONE은 MSC 하파크로이트 현대상선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이번 남미동안 컨소시엄 개편도 머스크와 함부르크수드가 공동운항에 나섬에 따라, 기존 ‘3M’ 체제가 무너지고 새롭게 헤쳐 모였다는 분석이다.

ONE 관계자는 “이 항로 취항선사들이 헤쳐모이면서 남미동안도 12월 중순부터 컨소시엄이 재편된다. 새로운 선사와 선복을 공유해 화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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