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은 김용완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5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1000주를 매입해 자사주식을 총 8000주로 늘렸고 임건묵 재무실장과 김병록 기획관리실장도 자사주 보유량을 각각 1500주 1800주로 끌어올렸다.
회사 차원에서 지난주 산업은행과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주 50억원을 매입하기로 한 데 이어 경영진까지 주가 부양에 힘 쓰는 모습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경영성과와 기업가치를 놓고 국내외 기관투자자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정상화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