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2 16:50

이베코, 화물수송 ‘탈디젤’ 속도

제67회 IAA 상용차 박람회서 친환경 차량 전시
글로벌 상용차기업 이베코는 ‘제67회 IAA 상용차 박람회(IAA Commercial Vehicles Hanover))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디젤 엔진이 탑재되지 않은 차량과 차체를 공개했다.
 
피에르 라후테(Pierre Lahutte) 이베코 브랜드 사장은 “이베코는 IAA 역사상 제조업체로는 처음으로 디젤 엔진이 탑재되지 않은 차량과 차체를 부스에서 선보였다”며 “이베코의 전기, CNG 및 LNG 제품을 통해 승객 수송부터 장거리 대형 화물수송에 이르기까지 디젤 차량을 대체할 대안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베코는 박람회 기간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 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천연가스의 이점을 강조했다.
 
이베코 관계자는 “천연가스는 NO2 90%, 미립자 물질 99%, CO2 10%(연료 생산에서 소비 단계까지 바이오메탄을 사용하면 95%로 상승)를 저감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람회에 참가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 역시 탈탄소화를 위해선 다양한 연료와 기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CNG/LNG 충전소와 전기 충전소를 전시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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