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이 베트남 하이퐁행 컨테이너 서비스를 강화한다.
SM상선은 오는 12일부터 부산발 홍콩 하이퐁행 서비스인 ‘BIH’를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BIH는 흥아해운과 남성해운이 공동운항하는 서비스로, 동영해운이 선복을 임차하고 있다. SM상선은 자사 하이퐁노선인 ‘KHX’를 동영해운과 공동운항하는 조건으로 BIH의 선복을 이용하게 됐다. BIH에는 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이 투입되고 있다.
하이퐁까지 7일만에 주파하는 이 서비스는 매주 화요일에 부산북항 신선대부두(BPT), 매주 목요일에 인천남항 E1컨테이너터미널(E1CT)을 각각 입항한다. 12일에 투입되는 모선은 <페가수스제타>호다.
기항지는 부산북항(신선대부두)-인천남항(E1CT)-홍콩(HIT)-하이퐁(그린포트)-홍콩-부산북항-인천남항 순이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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