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기업 중국선박중공집단(CSIC) 산하 칭다오솽루이해양환경공정(쑨루이)이 대형 계약을 성사했다.
쑨루이는 일본선사 NYK로부터 선박 평형수 처리 장치 89척분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NYK는 쑨루이의 평형수 처리장치를 현재 운항 중인 초대형유조선(VLCC), 대형벌크선, 초대형컨테이너선, 화학제품운반선(케미컬탱크선) 등 89척에 설치할 예정이다.
쑨루이의 평형수 처리설비는 전기 분해 방식인 ’발클러’(BalClor)다.
중국 기업은 지역 규제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미국 연안경비대(USCG)의 형식 승인을 아시아 기업 최초로 취득했으며 올해 3월28일 일본 국토교통성으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았다.
평형수 관리 조약을 바탕으로 한 처리장치의 형식 승인 기준 G8가이드라인 개정에 적합한 형식 승인도 4월6일자로 취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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