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9 17:24
Logistics Automation Inside News
현대엘리베이터 e-비즈니스 사업 진출
현대엘리베이터가 기존의 양방향 협력시스템을 발전시켜 기업간 전자상거래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양방향 협력시스템은 협력회사에 제품의 규격과 품질을 지정해주고 이에 대해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현재 설치 보수 자재분야의 80개 협력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는 이 시스템을 활용, 오는 6월까지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시작하기로 했다.
또 주력사업인 승강설비 사업과 물류자동화시스템 및 승강장 스크린 도어 사업 등 신규사업을 집중 육성해 21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운반기계업체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중장비 생산 5만대 돌파
현대중공업(대표 趙忠彙)이 지난 3월말로 중장비 생산 5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1988년 8월 중장비 시장에 진출한 이후 12년만의 기록으로 국내 중장비업체로는 최단기간내 생산기록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까지 내수시장 점유율 30%대를 유지하면서 생산 5년째인 91년에 1만대, 94년 2만대, 95년과 97년 각각 3만대와 4만대를 달성하는 등 연평균 7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특히 주력기종인 29톤급 굴삭기는 시장점유율을 50%대로 유지하면서 97년 10월부터 3개월간 연속으로 월 1백대 판매라는 사상 초유의 판매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단기간에 매출규모를 늘리고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등 탄탄한 기반을 쌓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왔다.
현재 세계 68개국에 1백73개의 영업망을 확보하고 제품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올해초 질 중심경영 선포와 함께 해외판매망을 대폭 확충해 나가고 있다.
현대측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고객망 확보가 필수적인 사업의 특성상 중장비 5만대 생산돌파는 품질과 기술력, 적극적인 시장개척, 철저한 A/S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중장비 생산 5만대 돌파를 기점으로 우수장비의 개발, 고도의 판매방식의 전개, 고객중심의 A/S체계 구축 등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2010년까지 매출 30억달러 규모의 세계 5대 중장비 메이커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현재는 굴삭기, 휠로더, 크레인, 지게차 등 연간 8천8백여대 규모의 건설중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5만7천여평 규모의 공장과 벨지움, 시카고, 중국 상주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억4천만달러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대연구센터, 항만게이트통관 무인자동화 개발
항만게이트에서 이뤄지고 있는 컨테이너 차량의 통관업무가 무정차 상태에서 무인자동화로 이뤄지게 됐다.
동아대 지능형통합항만관리연구센터는 최근 항만게이트 통관업무의 무인자동화를 실현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동아대 산학협력관에서 시연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능형통합항만관리연구센터와 미래 ITS(주)의 지원으로 동아대 정봉식, 송정근 교수가 공동개발한 무인자동화기술은 컨테이너 차량이 항만게이트 통관업무시 무정차 상태에서 인식오류없이 무인자동화가 가능해 인건비와 설치비 절감을 이룰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기존 컨테이너항만의 게이트에서 수행되고 있는 통관업무는 컨테이너 차량이 게이트에 정차해 운전기사가 바코드 카드를 통해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항만센터에서 차량의 항만내 정차위치정보를 출력하는 형태와 카메라를 통한 차량번호 및 컨테이너번호 인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카메라를 통한 통관업무도 평균 20%의 인식오류가 발생하고 있어 수작업으로 통관이 진행되는 번거로움과 설치비용 과다 등의 단점을 갖고 있다. 또 차량이 게이트에서 일단 정지하고 정해진 차선으로 진입해야 하는 제약등이 따랐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게이트 통관에 필요한 정보가 게이트 고정장치와 차량탑재장치 사이의 단거리 전용통신망을 이용해 무선으로 송수신됨으로써 무인상태에서 통관업무가 가능하다.
부천대·한국생산기술연구원, 물에 녹는 무공해 포장재 개발
부천대학 섬유과 이영목 교수가 상산소재와 한국생산개술연구원과 함께 생분해성 원료를 이용해 물에 녹는 무공해 포장재를 개발했다.
이교수가 개발한 포장재는 겉에서 보기엔 스티로폼과 비슷하나 물만 부으면 녹는 것이 특징다. 전분을 주원료로 사용한 이 제품은 포장용 스티로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점도 지녔다.
이교수는 “이를 상품화하기 위해 상산소재와 함께 벤처기업 바이오폼도 설립할 예정”이라며 “바이오폼은 이미 예비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회사가 설립되면 생산설비를 확충해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교수가 개발한 생분해성 소재는 스티로폼과 같은 질감과 완충성을 지닐 뿐아니라 두꺼운 판형과 입체적인 모양으로도 만들어 낼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이와 유사한 생분해성 소재는 보통 식기용 접시나 이쑤시게 등 딱딱한 제품에 주로 적용했었다. 그러나 이를 사용해 포장재를 만들더라도 두께가 얇고 완충성이 떨어져 입체적인 모형을 만들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교수는 “ 그러나 이 포장재는 물에 녹는 특성이 있어 수거할 때 부피를 줄일 수 있어 물류비용도 적게 든다”며 “재생과정에서 유해물질이 거의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금형조합, 금형산업 B2B사이트 허브엠닷컴 설립
금형산업을 위한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열린다.
금형조합 김학권 이사장과 김병훈 전무가 각각 12%와 10%를 출자하고 금형업체인 재영금형정공이 10%를 투자하는 등 금형업종에 몸담고 있는 인사와 업체가 공동으로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운영할 회사인 허브엠닷컴을 설립했다.
허브엠닷컴은 오는 7월 사이트를 열어 시험운영을 하고 10월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실질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금형 전문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개설되면 국내 금형업계가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웹사이트상에서 모든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 구매시간을 단축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 금형업체의 구매체계에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허브엠닷컴은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스템 통합업체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일렉트로피아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
현대엘리베이터 e-비즈니스 사업 진출
현대엘리베이터가 기존의 양방향 협력시스템을 발전시켜 기업간 전자상거래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양방향 협력시스템은 협력회사에 제품의 규격과 품질을 지정해주고 이에 대해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현재 설치 보수 자재분야의 80개 협력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는 이 시스템을 활용, 오는 6월까지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시작하기로 했다.
또 주력사업인 승강설비 사업과 물류자동화시스템 및 승강장 스크린 도어 사업 등 신규사업을 집중 육성해 21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운반기계업체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중장비 생산 5만대 돌파
현대중공업(대표 趙忠彙)이 지난 3월말로 중장비 생산 5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1988년 8월 중장비 시장에 진출한 이후 12년만의 기록으로 국내 중장비업체로는 최단기간내 생산기록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까지 내수시장 점유율 30%대를 유지하면서 생산 5년째인 91년에 1만대, 94년 2만대, 95년과 97년 각각 3만대와 4만대를 달성하는 등 연평균 7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특히 주력기종인 29톤급 굴삭기는 시장점유율을 50%대로 유지하면서 97년 10월부터 3개월간 연속으로 월 1백대 판매라는 사상 초유의 판매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단기간에 매출규모를 늘리고 생산시설을 확충하는 등 탄탄한 기반을 쌓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왔다.
현재 세계 68개국에 1백73개의 영업망을 확보하고 제품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올해초 질 중심경영 선포와 함께 해외판매망을 대폭 확충해 나가고 있다.
현대측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고객망 확보가 필수적인 사업의 특성상 중장비 5만대 생산돌파는 품질과 기술력, 적극적인 시장개척, 철저한 A/S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중장비 생산 5만대 돌파를 기점으로 우수장비의 개발, 고도의 판매방식의 전개, 고객중심의 A/S체계 구축 등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2010년까지 매출 30억달러 규모의 세계 5대 중장비 메이커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현재는 굴삭기, 휠로더, 크레인, 지게차 등 연간 8천8백여대 규모의 건설중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5만7천여평 규모의 공장과 벨지움, 시카고, 중국 상주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억4천만달러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대연구센터, 항만게이트통관 무인자동화 개발
항만게이트에서 이뤄지고 있는 컨테이너 차량의 통관업무가 무정차 상태에서 무인자동화로 이뤄지게 됐다.
동아대 지능형통합항만관리연구센터는 최근 항만게이트 통관업무의 무인자동화를 실현하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동아대 산학협력관에서 시연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능형통합항만관리연구센터와 미래 ITS(주)의 지원으로 동아대 정봉식, 송정근 교수가 공동개발한 무인자동화기술은 컨테이너 차량이 항만게이트 통관업무시 무정차 상태에서 인식오류없이 무인자동화가 가능해 인건비와 설치비 절감을 이룰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기존 컨테이너항만의 게이트에서 수행되고 있는 통관업무는 컨테이너 차량이 게이트에 정차해 운전기사가 바코드 카드를 통해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항만센터에서 차량의 항만내 정차위치정보를 출력하는 형태와 카메라를 통한 차량번호 및 컨테이너번호 인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카메라를 통한 통관업무도 평균 20%의 인식오류가 발생하고 있어 수작업으로 통관이 진행되는 번거로움과 설치비용 과다 등의 단점을 갖고 있다. 또 차량이 게이트에서 일단 정지하고 정해진 차선으로 진입해야 하는 제약등이 따랐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게이트 통관에 필요한 정보가 게이트 고정장치와 차량탑재장치 사이의 단거리 전용통신망을 이용해 무선으로 송수신됨으로써 무인상태에서 통관업무가 가능하다.
부천대·한국생산기술연구원, 물에 녹는 무공해 포장재 개발
부천대학 섬유과 이영목 교수가 상산소재와 한국생산개술연구원과 함께 생분해성 원료를 이용해 물에 녹는 무공해 포장재를 개발했다.
이교수가 개발한 포장재는 겉에서 보기엔 스티로폼과 비슷하나 물만 부으면 녹는 것이 특징다. 전분을 주원료로 사용한 이 제품은 포장용 스티로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점도 지녔다.
이교수는 “이를 상품화하기 위해 상산소재와 함께 벤처기업 바이오폼도 설립할 예정”이라며 “바이오폼은 이미 예비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회사가 설립되면 생산설비를 확충해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교수가 개발한 생분해성 소재는 스티로폼과 같은 질감과 완충성을 지닐 뿐아니라 두꺼운 판형과 입체적인 모양으로도 만들어 낼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이와 유사한 생분해성 소재는 보통 식기용 접시나 이쑤시게 등 딱딱한 제품에 주로 적용했었다. 그러나 이를 사용해 포장재를 만들더라도 두께가 얇고 완충성이 떨어져 입체적인 모형을 만들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교수는 “ 그러나 이 포장재는 물에 녹는 특성이 있어 수거할 때 부피를 줄일 수 있어 물류비용도 적게 든다”며 “재생과정에서 유해물질이 거의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금형조합, 금형산업 B2B사이트 허브엠닷컴 설립
금형산업을 위한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열린다.
금형조합 김학권 이사장과 김병훈 전무가 각각 12%와 10%를 출자하고 금형업체인 재영금형정공이 10%를 투자하는 등 금형업종에 몸담고 있는 인사와 업체가 공동으로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운영할 회사인 허브엠닷컴을 설립했다.
허브엠닷컴은 오는 7월 사이트를 열어 시험운영을 하고 10월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실질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금형 전문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개설되면 국내 금형업계가 원가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웹사이트상에서 모든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 구매시간을 단축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 금형업체의 구매체계에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허브엠닷컴은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스템 통합업체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일렉트로피아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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