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에서 5월에 처리한 컨테이너 화물이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한 20만4천TEU를 기록했다. 월별 컨테이너 처리물량이 20만TEU를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20만276TEU를 처리한 이후 8개월만이다.
중국·미국 등 수출입화물이 10.3% 증가한 15만7천TEU를 기록했고, 환적화물은 국적선사의 환적화물 증가로 11.9% 증가한 4만6천TEU를 처리했다. 1월부터 5월까지의 누계는 93만6천TEU를 처리해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컨테이너물동량 처리계획을 250만TEU로 목표를 잡고 있다.
한편, 여수·광양항의 5월 총 처리 물량은 2522만t 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외항 수출입화물은 1913만t을 처리해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반면 외항 환적화물은 326만t을 처리해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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