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4 17:53

고려해운, 지난해 영업이익 460억…5배 급성장

매출액 두자릿수 성장 ‘인도·중동 호조 배경’

 


고려해운이 지난해 동남아항로의 부진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을 일궜다. 이익은 배수로 성장했고 외형도 두 자릿수의 상승곡선을 그렸다.

4일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고려해운은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460억원, 당기순이익 437억원을 거뒀다. 1년 전에 비해 영업이익은 5.5배(447.3%), 순이익은 2.3배(132.9%) 성장했다. 2016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4억원 188억원이었다. 이로써 이 선사는 1985년 이후 3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영업이익은 2년만에 다시 400억원대에 재진입했다. 2014년 609억원, 2015년 49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이 선사는 2016년엔 동남아시장의 급격한 침체로 큰 폭의 이익 감소를 맛봤다.

매출액은 2016년 1조3231억원에서 지난해 1조4574억원으로 10.2% 성장했다. 해운수입은 1조1070억원에서 1조2425억원으로 12.2% 성장한 반면 대선수입은 2161억원에서 2149억원으로 0.5% 감소했다.

호성적의 배경은 인도·중동항로의 업황 상승이다. 고려해운은 지난 2015년 이란 제재 해제에 맞춰 우리나라와 동남아 인도 이란을 잇는 컨테이너선항로 AIM을 공동운항 방식으로 개설했다. 이 항로엔 7000TEU급 선박이 배선됐다.

연결실적은 매출액 1조5127억원, 영업이익 542억원, 순이익 577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에 견줘 매출액은 10.5%,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77.5% 939.1% 급증했다.

계열사 중 고려해운항공은 매출액 674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거뒀다. 1년 전에 견줘 매출액은 25.1%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7.3% 32.5% 감소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ITTAG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1/27 12/21 Wan hai
    Mogral 11/28 12/28 KOREA SHIPPING
    Ym Warmth 12/03 12/26 Yangming Korea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Jakarta 11/25 12/01 Sinokor
    Kmtc Jakarta 11/25 12/02 Heung-A
    Kmtc Xiamen 11/25 12/02 Sinokor
  • BUSAN Yarimc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Reef 12/02 01/25 MSC Korea
    Msc Sveva 12/09 02/01 MSC Korea
    Msc Diana 12/16 02/08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Xiamen 11/25 12/08 Sinokor
    Tianjin Voyager 11/27 12/08 Doowoo
    Wan Hai 311 11/27 12/10 Wan hai
  • BUSAN SEMAR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1 11/27 12/12 Wan hai
    Wan Hai 288 11/28 12/19 Wan hai
    Ym Certainty 11/30 12/19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