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7년 만에 성장세를 기록했다.
요코하마시 항만국에 따르면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은 5% 증가한 292만6698TEU로, 동일본 지진 전인 2010년 이후 7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요코하마항의 수출입화물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262만1010TEU를 기록, 2년 연속 증가했다. 수출이 6% 증가한 140만1356TEU, 수입이 2% 증가한 121만9654TEU였다.
연안 컨테이너 화물은 10% 증가한 30만5688TEU를 처리했다. 환적화물은 2.7배 늘어난 11만3189TEU였다.
수출 1위인 자동차 부품, 2위 완성자동차 3위 염료 등 화학공업품 등 상위 10개 목이 증가했다.
수입에서 1위인 제조식품, 2위 전기 기계, 4위 자동차부품, 5위 화학공업품이 증가했지만, 3위 의복·휴대품·신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수출입 1위인 중국의 수출입이 각각 증가했다. 수출 2위 태국, 3위 멕시코, 4위 대만, 5위 미국이 모두 증가했다. 수입은 2위인 미국이 감소했지만, 3위 태국, 4위 호주, 5위 한국이 모두 증가했다.
인근 가와사키항은 지난해 16% 증가한 13만TEU를 처리했다. 요코하마가와사키국제항만회사(YKIP)는 국가, 항만 관리자와 실시한 집화 등 국제 컨테이너 전략 항만의 시책이 기여했다고 밝혔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