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액화석유가스)를 수송하는 8만㎥급 초대형선박(VLGC) 운임이 중동-극동항로에서 t당 30.9달러로 일주일 전에 비해 3달러 올랐다.
일일 용선료 기준으로는 3500달러 오른 1만6000~1만7000달러다.
중동-극동 항로 운임은 최근 몇 달간, t당 30달러 전후의 박스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매월 1~5일 선적 수요가 집중되면서 월 초 운임이 인상됐다가 중순부터 하순으로 가면서 다시 하락하는 경향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는 신예선박의 손익분기점인 2만달러대 중반을 여전히 크게 밑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3월 초 선적의 용선 상담이 거의 끝나면서, 다시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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