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사 TS라인은 1096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일본 시모노세키 소재 아사히요조선에 발주했다고 밝혔다. 내년 말 인도 예정으로, 선가는 척당 약 1700만달러다.
TS라인은 자사선 비율 향상을 목표로 중고 인수를 비롯한 선대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대만국제조선(CSBC)에서 태국 방콕항에 입항할 수 있는 최대 선형인 1800TEU급 방콕막스 4척을 신조해왔다. 지난달 22일에는 시리즈 마지막 선박인 <티에스오사카>가 인도됐다. TS라인은 CSBC에서 신조한 선박들을 일본을 거점으로 한 대만 홍콩 태국 항로에 투입했다.
TS라인은 중고선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2800TEU급 1척을 취득해 지난해 10월 <티에스타이중>이란 이름으로 일본-필리핀 항로의 JPX서비스에 투입했다. 인도·중동항로를 겨냥해 4000~6000TEU급 중고선 인수도 검토 중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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