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22일 3500t(재화중량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케미컬탱크선) 신조선 <듀크케미스트>(DUKE CHEMIST)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신조선은 지난해 5월 부산 대선조선에 발주된 3척의 시리즈 중 첫 번째 선박이다. 지난 6일 명명식을 가진 뒤 이날 선사 품에 안겼다. 함께 명명된 <이케미스트>호는 다음달 말 인도될 예정이다.
KSS해운은 선박을 국내외 화주와 체결한 극동아시아 지역 석유화학제품 장기운송계약(COA)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선사 측은 올해 초대형가스선(VLGC) 3척, 중형가스선(MGC) 2척, 케미컬탱크선 1척 등 총 6척의 선박을 인수함으로써 올해 연간 실적이 25% 늘어난 17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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