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조선은 2017년 4~9월 연결 결산은 선박 부문의 영업손실 47억엔(한화 약 450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20억엔 적자폭이 감소했다. 시황 침체시에 수주한 선박의 완성이 계속된 반면, 해양작업지원선의 손실액이 감소한 것 등을 반영했다. 기간 중에 벌크선 1척, 관공선 1척 등 2척을 계약했다.
선박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590억엔(한화 약 5700억원)이었다. 신조선 2척을 계약하면서, 수주액은 35% 감소한 198억엔이었다. 9월 말 수주 잔량은 1년 전에 비해 27% 감소한 1074억엔이었다. 수주잔량 척수는 21척이다.
2017 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 예상실적은 매출액이 5% 감소한 1200억엔, 영업손실이 13억에 늘어난 110억엔으로, 7월 발표한 예상치와 같다.
회사 전체 실적은 경상이익이 47억엔(한화 약 450억원) 적자였다. 전년 동기는 3억3700만엔의 흑자였다. 엔지니어링 부문 영업손실폭이 플랜트공사 수익성 악화로 90억엔(전년 동기 23억엔)으로 확대됐다.
매출액은 6% 증가한 3415억엔이었다. 순이익은 지난해 39억엔에서 올해 -58억엔으로 적자전환했다.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7000억엔(4%↑), 영업이익 100억엔(20%↑), 순이익 30억엔(75%↓)으로 전망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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