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배너항이 올해 상반기(1~6월)에 199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 전년 대비 11.6%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조지아주 항만국(GPA)이 밝혔다.
6월 물동량은 17% 증가한 33만7710TEU로, 당월 기록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냈다.
2017 회계연도(2016년 7월~2017년 6월)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85만TEU였다.
GPA는 1만TEU를 넘어서는 네오파나막스선박에 대응하기 위해 갠트리 크레인 6기를 7275만달러에 발주했다. 준공은 2020년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동급 크레인 4기가 내년 6월 가동 예정으로, 신조 크레인이 모두 인도되는 2020년에는 갠트리크레인 36기를 보유하게 돼 시간당 1300개의 컨테이너 하역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GPA 그리프 린치 국장은 “선사들은 1만3000~1만4000TEU급 선박을 아시아-북미동안 항로에 투입하고 있다”며 이 움직임은 예상보다 빠르며 서배너와 같은 효율적인 게이트 웨이 기항을 집약하고 있다. GPA는 크레인의 추가 발주에 따라 처리능력을 40% 가까이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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