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선주 스코피오벌커스는 상반기에 순손실이 4798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83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시황 회복과 선대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배 늘어난 7247만달러를 거뒀다. 영업손실은 309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7039만달러보다 축소됐다.
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벌크 선대는 46척이다. 캄사르막스 18척, 울트라막스 28척이다.
2분기 일일 평균 용선료는 캄사르막스 9221달러, 울트라막스 8297달러로 상승했다. 전년 동기 4348달러 4434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스코피오는 이 기간 신조 중인 6만2100t(재화중량톤)급 울트라막스 선박 1척을 약 2년간 일일 1만125달러에 정기용선했다. 선박은 일본 조선소에서 올해 10월 준공 예정으로, 임차 기간은 2019년 9월까지 22~24개월이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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