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17 09:47
범양상선(주)이 52,000dwt급 슈퍼 핸디막스 벌크선 2척을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했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두척의 벌크선은 각각 2003년 1월과 3월
인도될 예정이다.
범양상선은 2척의 신조발주는 중기 경영계획에 따라 경제선 확보의 일환으
로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 52,000dwt급 선형을 핸디막스 벌커의 주력선대
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선박들은 국적취득 조건부 나용선(B
BC/HP)방식으로 건조될 예정이며 건조 자금은 해외 금융선을 통하여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건조자금 조달은 지난 97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최
초로 선박 신조자금을 조달한 경우로 지난 3년간 범양상선의 경영실적이 금
융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범양상선측은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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