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항 동방파제 보강공사가 준공,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신항 동방파제(오동도 동방파제) 보강공사를 27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강공사는 길이 418m의 방파제 지반개량과 함께, 높이가 6m~7.2m에서 10m~11.2m 로 보강돼 월파로 인한 인명 및 시설물 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항 내측에 비상통로를 설치해 너울발생 등의 비상시 대피 가능한 구조로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의 방파제와는 다르게 경관조명이 설치돼 해양관광도시인 여수의 밤바다를 더욱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오동도 동방파제 보강공사를 2013년9월부터 261억원을 투입해 준공함으로써,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친수공간이 확보돼 오동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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