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오는 29일부터 1박2일간 군산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터미널 운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워크숍엔 조합이 운영하는 전국의 여객선터미널 업무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해 터미널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법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터미널별 현안사항을 공유한다.
또 다음달 2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특별수송기간을 대비해 터미널 시설물 및 안전장비 사전 점검, 주차장 확보와 서비스 교육 등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사전 준비하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조합은 1977년부터 여객선터미널을 운영해왔다. 현재 제주(연안, 국제) 목포 완도 여수 통영 등 전국 주요 여객선터미널 19개소를 국가 또는 자제체로부터 위탁받아 관리·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들 터미널을 이용한 인원은 약 540만명에 이른다.
조합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각 지역 터미널 담당자들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워크숍에서 제시된 담당자들의 현장감 있는 의견은 적극 반영해 터미널 운영 방법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며 이런 노력을 통해 터미널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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