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들의 항만공사(PA) 입사 경쟁은 올해도 치열했다.
최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로 신규직원 3명 공개 채용에 498명이 지원했다. 이 중 두 명을 모집한 행정직의 경우 424명이 지원해 2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토목기술직은 한 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했다. YGPA는 오는 30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에 이어 6월3일 필기전형, 6월8일 필기전형 합격자 발표, 6월13일 면접전형을 통해 6월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8명의 채용형 청년인턴 모집에 1635명이 지원해 2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명을 뽑는 경력직에는 28명이 지원해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BPA도 30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다음 달 중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UPA)는 NCS기반 채용형 청년인턴 6명 모집에 271명이 지원해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분야는 7급갑 일반 경쟁분야로 2명 모집에 233명이 응시해 1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급갑 장애인 제한 경쟁에는 2명 선발에 9명이 지원했고, 7급을(고졸)에는 2명 선발에 29명이 지원했다.
UPA는 3단계 전형(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6월 28일 6명을 우선 선발하며, 4개월간의 인턴과정 및 평가를 거쳐 최종 3명(모집분야별 각1명)을 정규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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